지난 화요일부터 해나가 너무 아팠습니다.
열이 40도를 넘는 걸 보고 열재는 것도 무서웠지요.
의사선생님이 아이의 목 안을 보여주셨습니다.
하얀 염증이 덩어리로
가득했구요.
그날부터 이번주까지 약과 열과 시름하며 보냈습니다.
너무 열이 심하다 싶었는데
결국 해나의 결막(눈의 흰부분)의 실피줄이 다 터져서
눈이완전 퉁퉁 붙고 보는 저의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제부터 열과 염증을 잡아서 지금은 열은 떨어졌는데
해나가 일주일간 알아서 그런지 어제 오늘 계속 누워서 잠자거나
그냥 누워있네요.
보신할 맛난 죽을 끓여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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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갑자기 열이 떨어지더니 18시간을 내리자는 해나,
그리고 밤에 일어나 갑자기 수박! 수박! 하더니
열심히 수박을 먹는 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