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눈물과 고통이 몰려오고 있다면 축하드립니다.
왜냐하면 이미 당신은 복의 나라에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8복 있는 사람은..책에서-
후배가 전해준 책...
일기장에 꾹꾹 눌러가며 가슴에 와닫는 구절들을 쓰며 읽고있다.

오늘은
오전에 '마더와이즈' 모임을 하고 같은 조원들이랑 점심을 먹고
아이들 유모차를 끌고 함께 서점과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자판기 커피를 마시며 공원에서 아이들과 노래하고 뛰놀며
시간을 보냈다. 완벽한 날씨와 말 벗, 아이들의 웃음소리..
집에 돌아와 해나는 한 차례 물놀이를 즐기고
지금 잔다. 무슨 꿈을 꾸는 걸까. 뭐라 중얼,,실웃음.. 또 코...잠듬..
음악을 틀어놓고
다시 책을 읽으니 위의 구절이 가슴에 와 닫는다.
납득되지 않는 시련같은 이 시간이
이렇게 축복의 시간이 되어가고 있다..

말씀 속에서 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